아이들이 부모에게 반항하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때 부모들은 아이가 부모를 무시하거나 부모의 권위에 도전하다고 여겨 기분 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부모에게 반항하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 단순한 떼쓰기 이상의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말을 거칠게 하거나,
✔ 부모의 말을 무시하거나, 심지어 공격서을 보이기도 하며,
✔ 심한 경우 부모를 일부러 속상하게 만들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된다면 왜 아이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① 아이가 보복 행동을 보이는 이유, ② 행동의 유형과 분석, ③ 부모가 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가 부모에게 적개심을 보이는 이유
✔ 1)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
-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할 기회를 자주 박탈당하면,
- 반항적이거나 보복하는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 2) 부모와의 관계에서 좌절감을 느낄 때
-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 부모가 너무 엄격하게 통제할 때,
- 불만이 쌓여 반항적인 태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3)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일 수 있음
-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부정적인 행동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 부모가 화를 내거나 신경을 쓰는 반응 자체를 "관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4) 부모가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반응할 때
- 부모가 화를 내거나 공격적으로 대하면, 아이도 똑같이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부모의 감정 조절 방식이 아이의 행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 5) 아이가 자율성을 빼앗겼다고 느낄 때
-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지나치게 통제하면,
- 아이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지 못하고 반항적인 태도로 저항합니다.
👉 아이가 부모에게 보복하는 듯한 행동을 보일 때는, 단순한 ‘나쁜 행동’이 아니라 ‘표현하지 못한 감정’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원인이 무엇일까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아이의 행동 유형과 분석
✔ 1) 의도적으로 부모를 속상하게 만들려는 행동
- 부모가 싫어하는 말을 하거나,
- 일부러 지시를 따르지 않을 때.
- 👉 자신의 감정을 부모에게 전달하려는 방법일 수 있으므로 감정 표현을 할 기회를 줍니다.
✔ 2) 부모의 말에 반항적인 태도를 보임
- "싫어!", "왜 내가 해야 해?"라고 강하게 반발할 때.
- 👉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부모는 무조건 강압적으로 시키기보다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아이의 말을 들어보고 타협안을 찾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아이가 경험을 하면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아이는 타협점을 찾아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입니다..
✔ 3) 부모를 무시하거나 냉담한 반응을 보임
- 대화할 때 반응하지 않거나, 일부러 시선을 피함.
- 👉 감정을 억누르면서도 반항심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는 화를 내거나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신 차분하게 아이의 화난 감정을 들어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 4)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 때
- 부모에게 고함을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동을 함.
- 👉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큼.
👉 아이가 보이는 행동을 단순히 ‘버릇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안에 담긴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부모가 할 수 있는 해결 방법
✔ 1)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기
- "네가 화가 났구나.", "속상했겠네."라고 말해주면 아이는 감정을 이해받았다고 느낍니다.
-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보복적 행동이 줄어듭니다.
✔ 2) 아이가 원하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 것의 균형 맞추기
- 아이가 모든 걸 다 하게 둘 수는 없지만, 완전히 통제하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아이와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가 타협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합니다.
- "이건 네가 결정해도 좋아."와 같은 말을 통해 자율성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 3)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 "화가 나면 말로 표현하는 게 좋아. ‘나는 속상해’라고 말해볼까?"
✔ 4) 반항적인 행동에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 아이가 부모를 시험하려고 할 때, 부모가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상황이 더 악화됩니다.
- 차분한 목소리로 대응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5) 긍정적인 행동을 칭찬하기
- "네가 아까는 화를 냈지만, 나중에 말로 잘 설명해 줘서 고마워."
-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면, 보복적인 행동이 줄어듭니다. 되도록이면 아이가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더 경험하게 합니다.
4. 결론: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 아이가 부모에게 반항하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때는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표현하지 못한 감정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반항적인 행동이 줄어들고, 아이도 더 건강한 감정 표현을 배우게 됩니다.
✔ 부모의 반응이 중요함 –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이면 갈등이 줄어듭니다.
👉 아이가 반항적인 행동을 보일 때, "왜 저러지?"라고 고민하기보다는 "무슨 감정을 표현하고 싶을까?"라고 생각해 보세요! 😊